
크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 레베카의 경우 전형적인 미스터리 작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원작은 대프니 듀 모리에 (Daphne Du Maurier)의 소설을 내용으로 하고 있지만, 글로벌적으로 유명세를 경험하게 된 것은 서스펜스 스릴러의 대가인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감독의 동명 타이틀 영화 덕분이라고 알려져 있다.
전원 저택인 맨덜리를 배경으로 한 이 뮤지컬의 경우에는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레베카의 죽음에 관련된 미스터리 한 일들이 하나씩 밝혀지게 되면서 내용이 전개된다. 영화의 경우에는 흑백 컬러를 메인으로 하여 최근에 보아도 색이 궁금하지 않을 만큼의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뮤지컬의 경우에는 소설과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처음에 무대가 꾸며진 곳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의 대형 극장 레이문드(Raimund) 극장으로 무려 3여 년 동안 장기 흥행을 기록하게 되었다. 오스트리아에서의 흥행은 독일 시장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일본과 필란드 마침내 우리나라까지 시장이 확대되었다. 작사를 맡은 미하엘 군체가 처음 소설을 접하게 된 것은 10대 시절이라 이야기할 수 있다. 미스터리하고 오묘한 느낌의 전개는 그를 매료시키게 되었고 훗날에 다시 소설을 접하게 되면서 뮤지컬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모리에의 아들이 판권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에 쿤체의 흥행 뮤지컬인 엘리자벳을 접하게 되고 뮤지컬화 하였을 때 성공할 가능성을 인정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뮤지컬 대본 작업만 거의 2년여의 세월동안 이어지게 되었다. 애초에 영국에서 독회를 여는 등 영미권 시장으로 초입을 계획하기도 했지만, 결국 본무대인 독일권에서 처음 작품을 올리게 되었다. 프란체스카 잡벨로가 연출을 맡았던 초연 버전의 경우에는 버라이어티 잡지로부터 "꿈같은 무대"라는 찬사까지 받게 되었다. 결국 레베카를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이를 수 있게 도와준 계기가 된 셈이었다.
이야기의 배경은 영국 콘월 지방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이 뮤지컬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콘월 지방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강원도와 같은 곳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영국 남부 바닷가의 분위기가 매혹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저택과 별장 등의 귀족들의 주거지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주된 배경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맨덜리 저택의 경우에는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의 요소를 더욱 극대화하여 이야기해준다.
파도가 거칠게 몰아치는 절벽 아래의 바닷가 풍경이나 또는 짙은 어둠속으로 비가 내리는 영국의 시골 풍경, 영국 전원마을의 여유와 정취를 그럴싸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원래 뮤지컬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한국적인 표현을 활용해내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잘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극에서 댄버스 부인역으로 등장하는 배우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중저음의 음울한 분위기로 노래를 모습은 한마디로 강렬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광기에 휩싸여 불길속에서 사라진 전 주인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은 소름끼치고 섬뜩한 느낌마저 자아내고 있다. 국내 배우로는 옥주현, 차지연, 신영숙, 장은아를 이야기할 수 있으며 댄버스 부인이 극에서 주인공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 몰입도를 보여준다.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작품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 초연된 이후로 꾸준히 티겟 예매율 1위를 자랑하는 작품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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