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라빈스키는 20세기 음악을 대표하는
러시아 태생 작곡가이다.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출생으로 유명한 베이스
가수였던 아버지로부터 음악적 재능을 이어받아
9세 때 피아노를 배우는 동시에 작곡을 공부했는데
이미 즉흥연주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는 어릴 적부터 작곡가가 되고 싶었지만
양친의 권유의 따라 페테르 부르크 대학에서
법률을 전공을 했다.
음악의 열정이 가득했던 스트라빈스키는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는 법률을 공부하면서
당시 같은 학교 친한 친구의 아버지였던
N.A.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작곡가)에게
작곡법과 관현악법 등을 배우며
작곡가의 꿈을 키워 나갔다.
대학 졸업 후 1908년 관현악곡
<불꽃 Feu d'artifice>으로 러시아 발레단의
디아길레프에게 인정을 받고,
두 사람은 콤비로 활동을 하게 된다.
그의 의뢰로 발레곡
<불새 L'oiseau de feu>(1910),
<페트루슈카 petrushka>(1911)를
작곡하여 성공을 거둠으로써
유럽을 순회하며 많은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 후 세 번째 발레 음악인
<봄의 제전 Le Sare du printemps>(1913)은
파리 악단에서 찬반양론의 소동을 일으켰으나,
그는 이곡으로 당시의 전위파 기수의 한 사람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곡은 혁신적인 리듬과 관현악법에 의한
원시주의적인 색채감,
그리고 파괴력을 지닌 곡으로
앞의 2곡과 함께 스트라빈스키의
3대 발레음악으로 불리게 된다.
러시아 혁명으로 조국을 떠난 그는
제1차 세계대전 후 신고전주의 작풍으로
전환하였으며,
발레곡 <풀치넬라 Pulcinella>(1919),
<병사 이야기 Histoire du soldat>(1916),
결혼 <Les noces>(1912~1923)등의
작품에 그의 새로운 작풍이 나타나 있다.
고전파와 바로크 스타일의 정신을 부흥시키려고 한
음악 풍조는 제1.2차 세계대전 사이에서
유럽 음악의 주류를 이루었는데
그는 이 시기의 풍조에 선도적 역할을 했으며,
오페라 오라토리아인
<오이디푸스 왕 Oedipus Rex>(1927)과
<시편 교향곡 Symphony of Psalms>(1930)등을 통해 이 작품의 완성을 보았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1945년 미국으로 망명, 귀화하였다.
그는 한때 침체기를 거쳐
<3악장의 교향곡 Symphony in 3 Movements>(1945)과
<미사 Mass>(1948)등으로 제기,
다시 제2의 전기를 맞이하였다.
이는 이미 쇤베르크 일파가 취해 온
음렬 작법으로부터 12음 작법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이었으며,
<칸타타 Cantata>(1952)에서
시작하여 <아곤 Agon>과
<트레니 Threni>(1958)등의 시도로
차차 엄격한 12음 작법을 구사하였다.
그 이후로는 종교음악의 관심을 두었고
<올빼미와 고양이>를 마지막 작품으로 작곡하였으며, 1971년 4월 6일 뉴욕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3대 발레 음악 중 페트루슈카는
스트라빈스키가 직접 대본작업에도 참여했으며,
음악이 완성된 이후에 발레안무가 붙여진 작품이다.
발레의 내용은 페트루슈카 인형이 발레리나
인형을 사랑하지만 발레리나 인형은 무어인 귀족 인형을 좋아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음악은 피아노가 중심이 되는 협주곡풍으로
화려한 리듬과 독특한 화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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