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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가🖋 - 브람스 (요하네스 브람스 Johannes Brahms) feat. 16개의 왈츠 Op.39 no.15

by LINHEE 2020. 6. 12.

 

 

 

브람스 (요하네스 브람스 Johannes Brahms) 1833-1897

 

 

 

1833년 5월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음악가 브람스는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다.

그의 아버지는 콘트라 베이스 연주자였고,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나이가 17살이나 더 많았다.

브람스가 14살 연상인 클라라를 평생 사모한 것도 아마 이런 가족사에서 유래한 것 같다. 

브람스 최초의 음악 선생님은 바로 아버지였는데, 브람스는 단 한 번의 레슨도 받기 전에 건반을 보지 않고 음이름을 모두 알아맞힐 정도로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다섯 살 때부터 음악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타고난 재능 덕분으로 브람스의 피아노 실력은 눈에 띄게 늘었으며, 10살 무렵에는 첫 공식 연주회를 열어 훌륭한 연주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좋은 스승들을 만나 작곡과 피아노를 깊이 공부하게 되었는데, 그 스승들 중 브람스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을 준 사람은 

음악가 '슈만'이었다. 브람스가 슈만 앞에서 자신이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C장조'를 연주하게 되었는데,

1악장이 끝나자 슈만이 잠깐 멈추게 하고 그의 아내 클라라(브람스가 평생 사랑했던 여인)를 거실로 불러들여

처음부터 다시 연주해 보라고 할 정도로 브람스의 재능을 알아본다.

슈만은 자신이 발간한 음악잡지에 호의적인 평으로 브람스를 소개해주고 후원해주어 그가 세상에 알려지게 도움을 주었고,

또한 음악가로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해주었다. 

슈만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브람스가 슈만의 가족을 최선을 다해 돌보았다고도 한다. 슈만에 대한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았다.

브람스는 무뚝뚝한 성격에 조용했으며, 책 보는 것을 좋아했다.

어렸을 적에 연주해서 번 돈을 부모님께 거의 드리고, 남은 돈은 꼭 책을 사서 봤을 정도로 책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의 음악은 행동적인 바그너리스트처럼 화려하고 위압적인 울림은 모자라지만, 차분하고 보석처럼 빛나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그는 독일 음악의 전통을 보수적일 만큼 존중하고 견고한 구성감을 보이면서 동시에 형식주의적인 단순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우 풍부하고 다양한 감정을 내포하고 있다. 

브람스는 과거 위대한 작곡가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음악을 존경했으며,

대부분의 작품을 교향곡, 소나타, 협주곡 같은 전통적인 형식의 곡을 많이 썼다.

낭만주의 화려한 시대에 고전주의 음악의 전통을 지킴으로서 시대의 풍조에 휘말리지 않는 독자적인 작품을 견지한 작곡가였으며,

후에 슈트라우스, 드보르자크 등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가 작곡한 대표적인 곡으로는 왈츠Op.39 , 헝가리 춤곡, 대학축전 서곡 등이 있다.

 

Evgeny Kissin(예브게니 키신) - 브람스 왈츠 Op.39 no.15

 

소개할 음악 왈츠 Op.39 no.15는 1865년에 작곡되었으며,

처음에는 4손을 위한 왈츠곡이었다가 후에 브람스 자신이 독주곡으로 편곡하여 지금까지 널리 연주가 되는 음악이다. 

모두 16곡의 춤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형식은 대부분 A-B-A' 또는 A-A'형식으로 복잡하지 않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왼쪽부터 브람스 클라라 슈만

 

 

 

https://vibe.naver.com/artist/1801

Johannes Bra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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